집안 살림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에요. 내 몸 혹사하지 않고 스트레스 푸는 일거양득의 꿀팁 가져왔어요. 천연세재에 가까운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빤짝빤짝한 주방 산뜻한 장롱 속은 기분을 상승시키는 주인공
옷 누런 때 찌든 때 표백하기
한 해가 지나서 입으려고 보면 흰 옷이 누렇게 찌들어 있을 때가 있지요. 흰 티, 와이셔츠, 흰 양말, 목에 누런 찌든 때를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20~30분 담근 뒤 세탁해주면 뽀샤시합니다. 옷에 다른 색의 무늬나 글자가 있다면 그 부분은 잠기지 않도록 한 손으로 잡아주세요. 행주나 수건은 과탄산소다를 넣고 삶아주세요. 새 거처럼 말끔해져요.
싱크대 배수구 청소방법
세균 번식이 잘되는 지저분한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 때 먼저 걸레로 배수구 입구를 막고 거름망에 과탄산소다를 절반 정도 넣고 커피포트에 끓인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주세요.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보글보글 끓어 거품이 올라옵니다. 거품이 올랐을 때 5분~ 10분 정도 더 불려주신 후에 세척해주세요. 싱크대도 과탄산소다를 뿌려주고 수세미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주고 10분 정도 후 물로 헹구면 싱크대 청소 완료입니다. 물을 부을 때 수증기 안에 수산화 이온이 발생되는 것이니 가능한 들이마시지 마세요. 숨쉬기를 조절해 주시고 손에 닿지 않도록 장갑은 꼭 끼워주세요.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거나 오랜 시간을 사용해야 할 때는 마스크와 환기는 필수입니다.
탄 냄비 찌든 때 닦기
주부들은 아시죠? 순두부 고추기름 낼 때나 설탕을 태운 냄비 커피 눌어붙은 자국 닦을 일이 태산이지요. 오래된 냄비는 닦아도 금새 때가 끼고 때깔이 않나지요? 물 1리터에 10그램(밥숟갈 한 스푼) 정도 탄 냄비에 넣고 물을 반 정도 넣고 끓이면 방금 내린 진한 커피색처럼 변합니다. 물을 버리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아직 남아있으면 수세미로 닦아서 헹구면 반짝 거리며 속이 후련해지지요. 과탄산소다 하나면 10년이 넘어도 새 냄비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냄새나는 반찬통 닦기
과탄산소다는 살균 및 탈취 효과도 좋아요. 반찬통 뚜껑에 고춧가루 껴서 안 나올 때 패킹 부분을 분리해요.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은 뒤 용기와 뚜껑 패킹 모두 다 1시간 담가 두세요. 아직도 냄새가 난다면 몇시간 담가두세요. 고무 패킹에 때까지 깨끗이 없어집니다. 깨끗한 물로 헹궈 마무리해 주시면 새로운 반찬 만들고 싶어 져요.
사용하면 안 되는 것들
* 가스레인지 부품, 놋그릇, 텀블러 코팅 부분 (스테인리스 이외의 종류) 가죽, 실크, 울도 사용하시면 안돼요.
이슬露(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