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 내입장도 생각해줘 ㅜ 뜻 유래

thanks ! 2022. 1.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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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 미리보기


요즘은 자신의 생각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내 기분대로 내 뜻대로 하다보니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경우가 아주 아주 많지요.

니가 나를 열받게 했기 때문에 너를 죽일수도 있고 난 불행히 살고있는데 넌 행복하니까 사건사고가 생기고 내가 너를 많이 사랑하니 너도 나를 많이 사랑해야하며 내 뜻대로 따라 야하고 등등 한사람이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 하니 상대방 모두는 피해를 받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오늘의 고사성어 역지사지 [易地思之] 가 반드시 필요하지요.

 

 

 

ㅡ 》 역지사지 뜻


易 : 바꿀 역

地 : 땅 지

思 : 생각할 사

之 : 갈지

◇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입니다.

혼자서 살수 없는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혼자의 주장만을 내세울수는 없습니다.
혼자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 하는 CEO 라면 갑질이 될수도 있고 권력자라면 독재자가 될수있고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횡포가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잘못하면 항상기죽어서 살아야 한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그건 별개의 문제이지요.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밝힐수는 있습니다. 말하는 방식에 따라서 이해가 될수도 있고 버릇 없는 싸가지가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목이 곧은 교만한 사람이 되기쉽고 그렇다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다보면 우유부단한 사람 주눅드는 사람이 될수 있지요.

* 제경험에 따르자면 상대의 뜻과 의견이 달라 내 생각을 관철 시켜야 할때 몇가지 원칙이 있거든요.

 

 

 

 

ㅡ 》 꿀 팁


첫째: 내마음을 가다듬는다.
         (크게 심호흡을 세번하고)
둘째: 미소를 짓는다.
         ( 최대한 자연스럽게 )
셋째: 목소리 톤을 낮춘다.
         ( 목소리를 아래로 촥 ~깔면서 )
넷째: 말의 속도를 늦춘다. ( 평소 두배
         느리게 .. 흥분하면 빨라지거든요 )
다섯째: 원하는 이야기를 죽~ 한다음에
          마무리가 젤 중요해요.
( 상대방의 공감을 받기에 최적의 분위기로 )

.... 그래서 김대리가 이렇게 좀 해주면
      어떨까?
.... 그렇게 부탁드리면 어르신 기분이
      섭섭하실까요?
.... 이런 부탁은 부장님께 무리한 부탁될
      까요?
.... 난 이방법이 더 좋을것 같은데 니 생각은
      어때 ?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다음 모든 결정을 상대가 내리도록 한다면 내 요구 가 받아들여질 확률이 확실히 높아 지거든요. 모르긴해도 성공 활률 50% 이상 봅니다.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웬수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꼭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거야 말로 산 경험에서 나온 예시거든요.

 

 

 

 

 

ㅡ 》 역지사지 유래



맹자(孟子)의 이루편에 나오는 ‘역지즉개연 (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 라는 뜻입니다.

우임금은 중국 하나라의 치수(治水=물길을 다스리는 사업)에 성공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요.
후직(后稷)은 중국에서 농업의 신으로 여겨 져 모든 농업을 관장했다고 전해집니다.
우 임금과 후직은 자신의 한 일에 전문가가 된것이지요. 이 두인물을 맹자는 이렇게 말했 다고 하네요. 세 번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 도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쉬지않고 나랏일을 돌봤기 때문에 태평성대를 이루었다고 칭찬 합니다.
또 공자의 제자인 안회(顔回)는 난세에 누추 한 골목에서 밥 한 그릇과 물로 가난하게 살면서도 즐기며 살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노숙자와 같은 생각으로 게으르고 일할줄 모르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만 당시 맹자는 그런 안회를 '안빈락도'(安貧樂道) 선비의 미덕으로 보았지요.

 

 

 


우 임금과 후직은 태평성대에 살았고 안회는 난세에 살았는데 서로의 처지가 바뀌었더라 도 모두 같게 행동 했을것이라고 평했다고 합 니다. 우 임금, 후직, 안회 모두를 동급으로 생각 한것이지요.
다시말해 맹자는 안회도 태평성대에 살았다 면 우 임금이나 후직처럼 행동했을 것이며
우 임금과 후직도 난세에 살았다면 안회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처지가 바뀌면 모두가 똑 같았을 것” 이라는 뜻으로 이루편에서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오늘날 쓰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의미와는 약간 다르게 사용했습니다.

《 태평한 세상과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지요. 》

그와 유사하게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 이라는 표현이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형되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헤아려 보아야 한다는 뜻의 ‘역지사지(易地思之)’ 라는 말로 바뀐것이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은 무슨 일이든 자기를 먼저 생각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역지사지'를 강조했고 배양하려 노력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있지요. 자신에게는 참 관대합 니다. 아전인수와 반대의 개념이지요.

! 한번 생각해 보실까요 ?
우리 모두는 자신의 잣대의 기준을 삼습니다.

 

 



"세사람이 의견차로 논쟁이 생겼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은"해는 동쪽 수평선에서 올라와 서쪽 수평선으로 진다"고 하고
평원에 사는 사람은 "해는 동쪽 지평선에서 올라와 서쪽 지평선으로 넘어 간다"고 하고
첩첩산중에 사는 사람은 "해는 동산 너머에 서 떠 서산 넘어로 진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정답일까요 ? 틀린대답은 없었지만 다른 대답을 했을 뿐입니다. 셋 모 두는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했기 때문이지요. 아니 다른사람의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나의 잣대로 평가해서 논쟁이 생겼던 것이지요.
따라서 내가 가진 생각과 경험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매사에 '역지사지'(易地思之) 의 마음이 항상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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