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코로나] 최고 점은 꺾였지만 안심은 '시기상조'

thanks ! 2022. 3. 31. 02:38
반응형



《친근해진 코로나를 보낼 생각에 마음이 설렘니다.》 (희망사항)

3월 27일 신규 확진자는 18만7,231명으로 전날보다 13만 명 가량 감소한 결과를 보게 되어 기쁨이 배가 되었네요. 그런데 저의 느낌만이 아니었습니다.
정부도 확진자 62만명(27일)을 정점으로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새 입니다. 보고싶던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희망에 어제는 미장원에서 머리 손질도 하고 내심 마음이 들뜬 하루였습 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분명하다고 보고 이번 주 까지 시행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 다. 축축한 날씨 답지 않게 가벼운 하루였습 니다.


 


28일
인수위 업무 보고에서도 관련 방안을 보고할 정도로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뉴스는 저 뿐만 아니라 모두의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유행의 변곡점을 통과한 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정부의 노파심을 충분히 동감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빠른다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난주 우세종(56.3%)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지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유럽에서는 확진자 숫자가 반등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도 마찬가지이지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회피하는 '숨은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0일날 확진자는 424,641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숨은 감염자' 때문이라는 이유있는 확진자여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어요.




확진자가 줄더라도 하락세는 완만하게 진행돼 다음 달 초까지도 하루 30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꼭 맞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지난 2년간 감염 확산 을 막기는 어려워도 폭발은 한순간이라는 사 실을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지요. 희생자를 최소화하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할 정부의 어깨는 정말 무거워진 셈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지역에서 경증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 료자원의 여분을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동네 병원까지 확대 하기로 한 조치일 것입니다. 또 치료제의 적시 공급도 관건이지요.
'팍스로비드'에 이어 정부는 '라게브리오'를 급히 승인하고 다음 달 말까지 46만 명분의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처 가 늦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으나 일선
약국에서는 치료제를 구하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요.
조기에 치료제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보급 해 위중증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까 싶습 니다. 또한 부지런히 협조하는 고마운 시민들 에게 잘못된 신호가 주지 않도록 거리 두기 완화도 보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슬露(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