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대기만성 '大器晩成' 뜻과 유래 -한자시간

반응형

 

노력을 해도 발전이 없을때 포부는 아주 큰데 매사의 일이 풀리지 않고 깜깜할때 더 큰 그 릇이 되기위해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고사성어 를 사용해 위로합니다. 참 위안이되는 말이예요.

 

 



무슨일을 해도 성과가 바로바로 눈에 보이 면 속이 시원하지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 에서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선수 1500미 터 개인전 에서 마지막에 1위를 향해 시원 시원하게 쑥쑥 밀고 올라와 압도적인 차이 로 1위를 하는데 그 모습은 답답한 요즘의 일상에서 속이 뻥 뚫리는 청량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경기를 본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은 같은 생각을 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민정 선수의 전략은 우리의 답답함을 없앤 금메 달 이상으로 후련함을 선물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대기만성'은 쇼트트랙에서 제자리 걸음이라고 생각할수 있지요. 모두가 다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혼자서 제자리 걸음 하고 있어 자신도 답답하지만 보는 사람 역시 답답합니다.


하지만 자신만 제자리걸음 한것은 아니거 든요. 이세상 살아가는것은 절대 만만치 않아 모두가 다 앞으로 가는것 같지만 실 제로 나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기만성은 참 위로가 되는 고사성어인것 같아요.


 

 

 

대기만성 뜻


大 : 큰 대

器 : 그릇 기

晩 : 늦을 만

成 : 이룰 성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 진다는 뜻이지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대기만성 유래


중국의 삼국시대 위나라에 최염이라는 이름난 장군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최림이 라는 사촌동생이 있었습니다. 최림은 출세가 늦어 친척들로부터 많은 무시를 당했는데 그때마다 형 최염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큰 종이나 큰 솥은 그렇게 쉽사 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야 그와 마찬가지 로 큰 인물도 성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야 !

내가 보기에 너도 그처럼 '대기만성大器晩成' 형이니 좌절하지 말 고 열심히 노력하면 틀림없이 네가 큰 인물이 될 것이야!"<노자> 41장에 나온 내용 도를 설명한 말로 격려를 해줍니다. 최림이 형에게 얼마나 감사했을지 상상만으로도 위로를 받았을 것입니다.
과연 그의 말대로 최림은 후일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三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나이 들어 성공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기만성의 인물들



정주영 (기업인)

가난한 부모의 밑에서 태어나 16세에 집을 나와 막노동을 하게
되지요. 고생끝에 정미소와 소규모 공장도 세우지만 일제의 탄압과 화재로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도전하여 현대기업의 사업가로 성공하여 경제발전의 영웅이 되어서 대한민국은 가난에서 벗어나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윈스턴 처칠 (영국정치인)

20세기가 낳은 인물중에 가장 위대한 처칠 은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해서 늘 아버지의 무시를 당했지요. 집안에 수치였던 낙제생은 후에 총리가 되어 영국을 이끌었고 전 유럽이 나치의 손에 넘어같지만 영국만은 항복하지 않았고 결국 영국은 나치에 승리하게 됩니다.

 

 



토마스 에디슨 (미국 발명가)

대기만성의 대표적인 인물 에디슨은 어렸을 때는 학업능력이 부진해서 괄시를 받았지요. 그러나 기계만지는 것을 좋아했고 그 분야에 서 대성하여 '발명왕' 이라고 불리며 인류의 생활에 기여한 큰 인물이 되었지요.


최림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오늘의 사자성어 '대기만성' 유래에서 나오듯 이 '대기만성'이라는 고사성어가 탄생하게 한 주인공이지요.


어떤 분야든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끈기를 가 지고 꾸준히 하다보면 시작보다 나아지는 것 은 기정 사실이지요. 대대적인 성공은 아니지 만 꾸준함과 성실함은 모든것의 토대가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이슬露(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