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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사자성어

결자해지(結者解之) 뜻과 유래 -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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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글


때에 따라 자신이 한일이지만 후회막급일 때가 있지요. 그날로 끝낸다고 끝나는게 아 닐것입니다. 습관이라 할지라도 해결과정이 있을것이고 누구와 함께한 일이라면 당시 까지 진행된 과정을 바로잡기위해 가감 할 일들이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이를테면 친구를 잃을 수도 있고 분명 손해를 입거나 입힐 수도 있고 골치 아플일이 많겠 지요. 그래도 자신에 의해 시작된 일이니 모든것을 감수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는 해야 하는것이 《결자해지》입니다.

 

 

 

■ 결자해지 뜻 이해하기

- 結 : 맺을 결

- 者 : 놈 자

- 解 : 풀 해

- 之 : 어조사 지


* 맺을결. 놈자. 풀해. 갈지 = 고리를맺은 자가 풀어야 하다는 뜻이지요. 원인을 제공한 자가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인간은 매일매일 발전을 하며 살고있지요. 특히 젊은 학생이라면 초,중,고,대학 성장과정을 따라 숨가쁘게 오르다 보면 학문이나 인간관계 사업상으로 어떤 면으로든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좋은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뜻대로이루어지지 않을때 문제가 무엇인지 지난일을 되짚어 보게 되지요. 그 문제점을 찾았다면 그 묶인 부분을 풀어야합니다.
그 묶인 부분을 [결자/結者] 라고 하고 푸는 작업을 [해지/解之] 라고 하는데 합치면 '결자해지'가 되지요.
원인을 제기한 사람이 문제를 풀고 일을 시작한 사람이 끝을 맺으면 또다른 경험이 곧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결자해지 유래


조선 인조(仁祖) 때의 일입니다. 출처는 홍만 종이라는 학자가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 의 내용이지요. "맺은자가그것을 풀고 일을 시작한자가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 [結者解之 其始者 當任其終]" 라는 내용에서 자신 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해결하지 않으면 결 국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판단이 잘못되어 원치않은 결과가 나왔을지 라도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일을 저질러놓고 곤란하고 힘이들어 발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을 비유할 때 이 사자성어 '결자해지'를 사용하지요.

 

결자해지 경험


자신이 잘못한 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데 "아니야 그때 날 부추기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일어나지 았았어"라고 말하는사람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한 사람이지요.
한번은 큰맘먹고 친구랑 백화점에 갔어요. 봄가을에 입을 겉옷이 필요했거든요. 하지만 그리던 옷이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같이간 친구가 지난번 구두를 삿는데 괜찮으니까 하나사라고 권해서 보니까 단정한게 그런데 로 괜찮아 보였어요. 외출이 잦은 편이라 사둬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삿습니 다. 원하는 것은 못 삿지만 계획에도 없는 구두를 사가지고 돌아왔네요.

 

 



담날 신고 나갔는데 너무 발이 아파서 죽을뻔 한것 있지요. 아니 이렇게 불편한 구두를 왜 사라고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내가 미워서 일부러 사라고 부추겼을까' 라는 생각 이 들정도로 발 전체가 너무 아팠거든요. 산 곳에 가서 늘려 왔지만 별반 다르지 않아 한 동안 모셔놓다가 결국 버렸네요. 지금 생각 해도 그 미운 친구의 마음이 참 궁금해요.

아니나 다를까 그친구 역시 몇번 신더니 안 신더라고요. 어쨋든 친구가 권했지만 사는 것은 내 결정이기 때문에 문제의 매듭을 내가 만들었고 묶인 매듭을 푸는거는 감수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안 7.8년이 지난 지금에야 자신의 일로 다른사람을 원망 하지 말고 어떠한 방법 일지라도 스스로의 일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 게 되어 눈오는 날 부끄러운 과거를 한번 생 각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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